철학과는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철학에 대해 배우는 학과다.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 철학이 맞다.철학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은 철학 문서에 대해 찾아보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철학과에 입학하면 철학을 배우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철학자들도 꽤 있다. 예를 들어 철학과에서는 학생이 본인 스스로가 철학적 주장을 창출해 낼 능력을 길러주는 게 아니라 단지 유명한 철학자들의 철학적 주장들을 주입식 교육처럼 주입하기만 할 뿐이다라는 식의 주장이 있다. 중세 유럽 대학의 전형적인 교육과정의 형태는 모든 학생이 3~4년 과정의 인문학부를 패스한 이후에 그 뒤로 신학, 법학, 의학의 본과 과정으로 진학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7개 분과의 자유학예 등을 다루는 인문학부는 일종의 교양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