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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마쿤입니다~~!

 

오늘은 은행마다 이자율이 다른 이유가 뭔지 대체 왜 그런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주담대 부터 가계대출, 대출상품 등 정부에서 너무 옥죄고 있죠...

 

바로 알아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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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마다 이자율이 다른 이유 중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리스크 관점이다.

각 은행들은 은행마다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넓게 보면 은행은 다양한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예를 들어 금리, 환율, 주가 변동 등 금융 시장의 변화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리스크가 있고, 은행 내부의 프로세스, 시스템 오류, 직원의 실수 등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운영 리스크도 있다.

또 자금을 적시에 조달하지 못해 지불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게 되는 유동성 리스크도 있다.

그 중에서도 은행이 가장 신경 쓰는 리스크는 바로 신용 리스크다.

신용 리스크란 대출을 받아간 고객이 원리금(원금+이자)을 상환하지 못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는 은행의 재무 건전성과 직결되는 것으로 신용 리스크가 현실화되면 은행은 대출 손실을 입게 되어 자산 건전성이 악화된다.

 

신용 리스크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정보의 비대칭성역선택을 들 수 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란 거래 당사자 간의 정보가 균등하게 공유되지 않는 상황을 의미한다. 정보의 비대칭성은 돈을 빌리는 사람이 가진 정보와 은행이 가진 정보 사이에 차이가 나는 경우를 말한다.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역선택’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은행은 정보의 비대칭성과 역선택 문제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신용 점수, 재정 상태, 소득 수준 등의 정보를 이용해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 때 은행마다 사용하는 신용 평가 모델이 다를 수는 있다. 어떤 은행은 외부 신용 평가 기관의 점수를 주로 사용하는 반면, 다른 은행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델을 사용하여 신용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 또 각 은행마다 신용 평가 시 고려하는 요소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득 수준, 부채 비율, 직업 안정성, 금융 거래 내역 등을 평가할 때 각 요소의 비중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신용 평가에 사용하는 데이터도 서로 다를 수 있다. 대형 은행들은 고객의 기존 거래 내역, 예금 계좌 정보 등을 포함해 더 많은 내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지만, 은행마다 리스크를 허용하는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같은 신용도를 가진 고객이라도 평가 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리스크를 더 잘 수용할 수 있는 은행은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보수적인 은행은 낮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금융기관

출처 : 토스

 

은행

은행은 일반은행과 특수은행으로 나뉜다.

일반은행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외국은행 국내지점 등으로 구성되고, 주로 예금, 대출, 지급결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시중은행에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시티은행, iM뱅크(구 대구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가나다 순)과 토스뱅크를 비롯한 인터넷전문은행들도 포함된다.

특수은행은 특정 목적을 위해 설립된 은행인데 현재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등이 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은행은 아니지만 예금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기구, 우체국예금, 종합금융회사 등으로 구성된다.

상호저축은행은 특정한 지역의 서민 및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신용협동기구에는 신협,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등이 포함된다. 우체국예금은 전국에 분포된 우체국을 통해 민간금융이 취약한 지역을 지원하는 국영 금융을 말한다.

 

보험회사

보험회사는 생명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우체국보험, 공제기관 등으로 나뉜다.

생명보험회사는 사망, 질병, 노후 등에 대비한 보험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금융회사다.

손해보험회사는 화재, 자동차 및 해상사고 등과 같이 재산 및 사고 손실에 대비한 보험을 고유업무로 하는데, 재보험회사와 보증보험회사도 손해보험회사에 포함된다.

우체국보험은 국가기관이 취급하는 국영보험이며, 공제기관의 경우 유사보험을 취급한다.

 

금융투자회사

투자매매·중개업자, 집합투자업자, 투자자문·일임업자, 신탁업자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증권회사는 투자매매·중개업자에 속하는데요. 주로 증권 및 채권과 관련된 위탁매매, 발행 및 인수 업무를 수행한다.

은행의 경우 예금을 받아 기업에게 대출을 해주는 반면에 증권회사는 증권을 매개로 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기타 금융기관

금융지주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벤처캐피탈회사, 증권금융회사, 대부업자 등이 있다.

이 중 여신전문금융회사는 고객으로부터 자금을 예치받는 수신기능 없이, 돈을 빌려주는 여신업무만 취급하는 금융기관을 말한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예로는 우리가 들어봤던 신용카드회사, 리스회사, 할부금융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이 있다.

 

공적금융기관

특정한 정책적 목적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투자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이 포함된다.

 

자금조달원천

은행의 경우 주로 개인 및 기업 예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또 채권 발행과 중앙은행에서의 차입, 다른 금융기관과의 대출 거래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은행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자금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금 금리가 시장에서 다른 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대출 금리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다.

저축은행은 은행보다 금리를 높게 설정한 개인 예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또 고위험 대출에 집중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보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출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다. 이는 저축은행이 은행보다 작은 규모로 운영되고, 고객의 기반도 다르기 때문이다. 

보험사의 경우, 고객이 납부하는 보험료가 주요 자금 조달원이다. 이 보험료를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처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증권사는 중개 기능을 주업무로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 조달 방식이 은행이나 타 금융기관과 차이를 보인다.

증권사의 자금조달원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투자자들의 증권 계좌에 들어있는 예수금(예수부채)이고, 두 번째는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파생결합증권, 회사채, 기업어음(CP), 환매조건부채권(RP), 발행어음 등을 통해 자금을 차입하는 것(차입부채)이다. 증권사에서도 돈을 빌려 주기는 하는데, 고객이 주식을 사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 부족할 때, 증권 계좌에 있는 주식을 담보로 빌려준다. 이를 신용거래 대출(마진 론)이라고 하고, 증권사는 시장 금리, 고객의 신용도, 담보로 제공된 주식의 가치 변동성 등을 고려하여 대출 금리를 설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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