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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과는 이름 그대로 제과 및 제빵, 커피 식음료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있는 실무 능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양성하는 학과이다.

 

졸업 후 진로는 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최근에 2022년부터 신설된 제빵, 제과 관련 산업기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도 있다.
제과제빵과 졸업 후 일반적으로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제빵사나 제과사가 된다. 졸업 후 대부분 호텔업계의 안에 있는 디저트 파트로 들어가거나 본인만의 가게를 낸다.

그 외에 제과 회사 및 제빵 회사, 식품 회사, 베이커리, 식음료 회사, 디저트 카페 등에 취업을 준비한다.

 

장점과 단점으로 설명 할 수 있는데 지금 알아보자.

장점

1. 다양한 취업분야
생각보다 일자리가 다양하여 본인의 적성에 맞게 취업준비를 하면 되고, 무엇보다 자신이 조리 및 요리의 실습 과정을 거치면서 어떤 분야에 특화되어 자신이 있고, 어떤 분야를 배우고 싶은지에 대해 직업목표 설정을 하면 된다.

그렇게 접근하면 보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음식, 디저트 등을 만들고 또 본인만의 가게를 차려 영업을 하고 싶은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이다.

2. 상대적으로 짧은 준비기간
현재 대한민국에서 제과제빵과는 4년제 대학은 없고 2, 3년제 전문대학으로 운영하고 있다.

외국 제과학교들도 1, 2, 3년제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적성에 대한 판단과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노력만 한다면 남들보다 빠르게 취업해서 사회로 빠른 진출을 할 수가 있다.

3. 상대적으로 쉬운 입학
여기서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은 제과제빵과에 입학하는 것 자체가 쉽다는 표현이 아니다.

어떤 의미냐면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대부분 전문대학에만 설치되어 있기에 내신성적이나 수능 성적의 커트라인이 상대적으로 봤을 때 입학은 4년제 대학보다 쉬운 편이다. 추가로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것도 상대적으로 쉽다. 외국 요리학교 유학의 경우에는 고등학교 졸업장과 유학을 가려는 나라의 언어능력 점수만 조건에 본인이 맞출 수 있다면 유학에 갈 수 있다.

 

단점

1. 조리사라는 직업과 동등하게 힘들고 일자리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제과제빵 관련 일자리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조리계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파인다이닝을 가보면 파티시에보다 조리사가 훨씬 더 많이 있고, 게다가 조리사의 경우 파인다이닝이나 호텔에서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디저트 파트로 근무하면 교대없이 하루 10~12시간 정도를 계속 일한다고 한다.

2. 현실적으로 제과제빵과보다 조리과학과를 졸업하는게 취업면에서는 조금 나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제과제빵과는 전문대학까지 존재하기도 하고, 역사 자체도 짧고 개설되어 있는 학교도 조리과학과보다 많이 적다. 그에 비해 조리과학과는 4년제 사립대학교가 있고 거기에 국립대학교와 대학원까지도 있으며 전문대학에도 많이 개설되어 있기에 노력만 한다면 본인의 학력을 더 높일 수 있고 조리학과에서 실습면으로 더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가 있다. 조리과학과에도 제과제빵수업과 디저트수업이 존재해서 이 수업들을 선택해서 듣는다면 굳이 제과제빵과를 나올 필요가 없게 되는 점도 더 낫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다. 게다가 제과제빵과를 나왔다고 취업에 딱히 유리하지도 않을 수도 있는 게 오히려 대학교 진학을 하지 않고 자격증위주로만 취득하여 취업한 사람들도 많다.

3. 대학원 진학이 힘들다.
제과제빵과 관련하여 따로 대학원이 설치된 곳이 없어 국내에서는 제과제빵으로 석사 및 박사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해외 대학원을 다녀야 하는데 문제는 비용과 시간, 언어적 장벽이 크다는 것이다. 물론 언어적 장벽이야 본인이 공부해서 습득하면 되지만 비용적인 부분에서 힘들 것 같으면 유학이 힘들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수들도 석사/박사 과정을 식품공학 전공으로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4. 엄청 섬세해야 한다.
제과제빵은 디저트를 예쁘게 만들어야 하는 점도 중요하다. 조리보다도 엄청나게 섬세하게 만들어야 한다. 제과제빵은 보는 맛도 무시하지 못하기에 사실상 외관도 엄청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디저트 가게를 가고싶을 때 주로 어떻게 가는지 생각해 보자.

휴대폰을 켜고 검색포털에 디저트 맛집 혹은 맛있는 디저트 가게라는 단어를 검색하고 데이터별로 그 가게의 후기를 보게 된다. 또 SNS를 이용한 업체의 홍보글도 되게 많다. 요즘에는 블로그 맛집단이라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블로거들이 소정의 수수료나 음식의 대가를 제공받고 글을 쓰는 그런 일도 되게 많다.

이렇게 우리는 디저트를 맛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보통은 시각적으로 예쁜 디저트 혹은 자신의 SNS에 올리기에 예뻐 보이는 디저트만 찾는 게 요즘 MZ세대의 특징이다.

이런 점을 빨리 깨닫는 디저트 가게 사장님이라면 예쁘게 디저트를 만든다는 게 무엇인지 알 것이고, 또 이게 본인의 수익에 있어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제과제빵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어떤가요?

필자도 디저트 맛집을 되게 좋아한다! 평소에 자주 못 먹는 음식들이기도 하면서 또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서 사람 만날 때 카페에서 사람도 만나고 디저트도 먹게 되고, 또 연인이라면 데이트도 하고, 정말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그럴 수도 있는 거기에 나도 글을 쓰면서 되게 이 분야에 대해 모르는 점도 알게 되는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이런 정보를 막 사회에 발을 들이려고 하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쓸 수 있어 감사했다.

뭘 하든 여러분은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하는데 거리낌 없이 했으면 좋겠다!

그럼 다음에는 다른 학문으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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