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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학과란 응급구조사 또는 EMT(Emergency Medical Technician)는 재난 및 재해 등 각종 사고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및 현장 상황에 대응하는 의료 종사자를 양성하는 학과다.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응급구조사라는 직업이 나왔으며, 업무의 범위에 따라 1급 응급구조사와 2급 응급구조사로 구분되며, 응급구조사는 대학 등 교육기관의 응급구조학과에서 양성한다.

 

응급구조사는 현장, 이송, 의료기관 등에서 상담, 구조, 이송 등의 응급처치 업무를 수행하는 응급의료서비스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직업인이라고 할 수 있다.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고 더 나아가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에 봉사하는 직업정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철저한 직업윤리의 필요성에 따라 응급구조사 윤리강령을 제정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응급의료서비스체계에 헌신하는 응급구조사의 행동규범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한다.

 

응급구조사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인류 최초의 응급구조사를 창설하고 실시한 것은 고대 로마제국이었다. 고대 로마제국은 그 당시 미국처럼 전 세계를 휘어잡던 강대국이었다. 미국의 응급구조사는 미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 총기사고, 교통사고와 같은 각종 사고 및 재난, 재해로 발생하는 병원으로 가기 전 단계의 환자 사망률을 줄이고, 병원에 적절히 도착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입한 병원 직전 단계의 응급의료 전문 직종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지리적 특성을 볼때 땅이 매우 넓고 크기 때문에 의사가 응급상황에 병원 밖이나 응급 현장으로 직접 출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병원을 비우게 되면 그만큼 응급환자의 진료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응급구조사는 응급의학과 의사를 대신하여 병원 전 단계의 특화된 응급의학을 일부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인력이 출동하여 병원 전 단계의 현장에서 응급의료 및 처치 그리고 상담 및 빠른 이송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미국은 수많은 전쟁을 겪고, 많은 미군들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많아 빠르게 병원 전 단계의 응급의료가 발전할 수 밖에 없었고, 베트남 전쟁 종전 후 수많은 야전 의무병과 전술적 의무후송 시스템 및 인력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응급구조사 제도와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 기반을 확립할 수 있었다. 또한 미국은 많은 인구수와 땅의 면적이 넓고, 도심의 병원까지 가기에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응급환자 및 만성질환 환자가 적절하게 병원에 도착하여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응급 질환인 중증 외상과 내과, 심장 등 환자가 심하게 다쳐 병원 전 단계에서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응급구조사 제도를 통해 병원 전 단계의 응급의료체계가 적절히 갖추고 발전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 수가 적고, 땅 면적도 적어서 도심권에 위치해 있는 병원을 쉽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공공의료와 보건복지가 발전할 수 있었다. 당시 대한민국은 도심에 인구 몰림 현상이 발생하여 의료체계 확립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1950년 6.25 전쟁 이후 1960년대 초반부터 공중보건학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고, 각 지방에서 모든 보건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포함하여, 의료시스템을 전체 통괄할 수 있는 중앙정부 기관이 필요했다. 그러한 이유로 오늘날의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체계가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1980년도 이전까지는 공중보건학과 보건의료체계만 강조됐었던 시점이다. 이유는 국가적으로 사회적 재난 및 재해 사고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응급의료가 강조되지는 않았다. 1980년대 말 서울 올림픽을 시점으로 병원의 야간진료 거부, 응급환자 수용 거부 등 환자가 병원 밖에서 사망하는 일이 많았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도 중증도 분류 및 환자의 수용 범위를 초과하여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급격한 산업화의 발달로 다양한 사고 사례가 발생했고, 1990년대 이후 응급의료체계의 전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중앙정부 및 국회에서 드디어 논의가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해외의 응급의료체계를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미국의 응급구조사 시스템과 일본의 구급구명사의 제도가 거론되었었다. 미국의 제도를 가져온 큰 이유는 구조, 구급의 전문성에 특화되어 있으며 응급의학에 전문성 있는 직종이 필요하였고, 전쟁을 많이 겪은 미국 특성상 병원 전 단계의 응급의학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어 제도로 선택된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그 당시 대한민국의 응급실은 의사, 간호사 모두 기피 부서였고 보건사회부에서는 구급과 구조에 특화되고, 병원 응급실 및 병원 전 단계의 구급차 탑승 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국의 응급구조사의 제도를 가져와 대한민국에 맞는 정책으로 탈바꿈했다.

1990년대 초반 성수대교 붕괴사고 및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같은 국가적 및 사회적 대량재해 발생으로 응급의료체계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강조가 되는 사건이 있었고, 국민들 또한 많은 관심을 가져 빠른 시간 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1994년 1월 7일에 제정 이후 1995년 1월 1일에 시행되며 대한민국의 국가적, 사회적 국민들의 필요로 의해 응급구조사가 만들어졌다.

 

오늘은 이렇게 응급구조학과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모두 어떠셨나요?

필자도 학교 다닐때 학교 내 응급구조학과라는 과가 있었는데 기억에 남는 건 축구 대항전 할 당시 엄청 붙어서 싸웠던 기억뿐.. 하하..

하지만 나쁘게 싸운 건 아니고 긍정적으로 운동으로 싸웠던 기억이 난다.

거두절미하고 실 생활에서 많이 도움을 주고 있는 분들이 응급구조사 분들인데 의사만큼이나 중요하신 분들이다.

이 분들이 있어 우리의 삶이 더욱 든든해지는 건 사실임에 틀림없다.

본인이 이 직업을 가지고 싶다면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했으면 좋겠다.

모든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특히 이 직업은 사명 감 없이는 절대 하지 못하는 직업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럼 다음에는 다른 학문으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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