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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학이란 지구의 3/4를 차지하는 바다에 대하여 연구하고 또 실생활에 적용해서 사용하는 학문이다. 보통 지질학, 대기과학과 함께 지구과학의 한 분야를 이룬다고 보면 된다. 해양학 내에서는 물리해양, 화학해양, 생물해양, 지질해양 등으로 나뉜다.

 

물리해양

해양물리학이라고도 불리는데, 바다의 물리적 움직임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일반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것은 해류 및 조석 및 파도, 기후변화 및 온난화 항목에서 종종 나오는 대양 대순환(Ocean Converyor Belt) 같은 분야도 연구한다. 지구 기후에 가장 영향력이 크다고 하는 바다에 대한 연구 분야인 만큼 기후변화 관련 연구의 최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기후변화에 대해서 연구하다 보니 수학에 기반을 둔 물리학적인 내용인 해류 및 조석 모델링을 주로 배울 수 있다. 물론 수치 계산이 어렵기 때문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진행한다. 전공자는 오히려 프로그래머로 취업을 많이 한다는 소문도 존재한다. 아무래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다 보니 진로방향을 프로그래머 쪽으로 하는 사람들도 종종 발생되는 것 같다. 대양 대순환(Ocean Converyor Belt)뿐만 아니라 연근해의 해류 및 조석에 대한 연구가 굉장히 활발하다. 우리나라와 같이 4계절이 뚜렷한 경우엔 더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되었을 때 계절에 따라 조류자가 어디에 있을지 추정할 수 있기도 하고, 그로 인해 구조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충분한 Data가 축적되지 않아 신뢰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화학해양

해양화학이라고도 불리는데, 바다의 화학적 특징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이다. 우리 같은 일반인들에게 가장 친숙하면서 익숙한 부분은 환경 부문. 미나마타병이나 중금속의 생물 농축 등의 연구가 잘 알려져 있다. 바다가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머금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양 산성화 같은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해양 화학에 대한 관심 또한 많이 증가했다.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 전공 교수님에 따라서 해양 유기화학, 해양 무기화학, 해양 방사능화학 등을 전공할 수 있다. 해양 유기화학 분야에서는 관련 이론뿐만 아니라 유기 분석 장비인 Chromatography(HPLC, GC)뿐만 아니라 Mass spectrometry(**/MS, **/MS/MS)를 이용한 물질 분석 방법을 공부하게 된다. 해양 무기화학 분야에서도 관련 이론에 ICP-MS를 공부하게 되며, 해양 방사능 화학의 경우 이론과 함께 방사능 측정 장비를 이용하여 분석하는 방법을 공부 하게 된다. 

 

생물해양

해양생물학이라고도 불리는데, 바다의 생물들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이다. 일반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분야이면서 해양생물, 수산자원, 수족관에 관련된 부분들 포함 바다에 있는 미생물, 유생물, 등 거의 다 생물해양이라고 보면 된다. 육상과 마찬가지로 먹이 사슬에 대한 연구, 피라미드식 먹이 사슬 구조 등, 즉 아주 작은 해양 플랑크톤부터 어류, 포유류(고래) 등과 함께 특정 어류에 대한 양식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개별 생물체들의 생태학뿐만 아니라 식량 자원으로의 연구가 주를 이룬다. 장어와 같은 생물에서 볼 수 있듯이 생태학적인 측면이 아직도 규명되지 못한 해양 생물들이 많이 있다. 워낙에 바다라는 곳이 넓고 깊고 또 인간이 아직까지 한 번도 가지 못한 곳의 심해에서는 뭐가 존재하는지 아직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생물이 결국은 작은 화학 공장들이다 보니 해양화학과의 연계 연구가 많은데 예를 들면, 철분 한 움큼만 있으면 빙하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하여 이슈가 되었던 철분 가설 같은 부분을 생각하면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될 것 같다.

 

지질해양

해저 지진, 해저 화산, 해구 등에 대하여 연구하고, 굳이 표현하면 해양학에서 가장 돈이 많이 되는 분야이다. 그 이유는 석유 및 유전, 탄성파 탐사, 코어링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석유 및 유전의 위치를 파악한다. 또 해저 지형이나 지질 구조를 확인할 수 있기에 방파제 또는 교량 공사를 진행 시(해양공학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 바다에 존재하는 유전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연구 중이다.

 

외계해양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이다. 유로파 같은 외계 행성 및 외계 위성의 해양학에 대한 연구하는 학문이다.

더 나아가서 지구와 아주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는 행성인 화성해양 연구도 이 분야에 속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화성을 제외하고는 아직 채취한 시료가 없는 관계로 시뮬레이션 연구가 주로 되고 있다지만 인간은 언제든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기에 현재도 꾸준하게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가장 관심이 되고 있는 곳은 글리제 581이라는 곳이다.

 

전공 및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먼저 나열을 해보면 수산업 관련 기업, 해양자원개발기업, 연구소(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연구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방과학연구소, 선박연구소, 지질자원연구소, 극지연구소 등), 공기업·공공기관(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조사협회,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등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나라이기 때문에 관련 연구가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에 이와 관련된 학과는 거의 없어, 해양학을 제대로 공부해 놓으면 취업하기는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다. 전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부 내 연구소로 간다.

다만 지구과학과 관련된 학과 중에서는 기상청이라는 꾸준한 수요가 있는 국가기관이 있기 때문에 대기과학과에 선호도가 밀리는 편이기는 하다.

 

자 이렇게 오늘 지구과학과 관련된 학과 중에 해양학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본인이 정말 해양생물 혹은 지구, 해양과 관련된 것들을 배우는데 관심이 많다면 전국 대학교 내 해양학과에 지원하는 걸 추천한다. 해양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학교도 많이 없고 설치되어 있는 학교는 학과가 전국적으로 많이 없다 보니 다른 타 학과에 비해 좀 더 고도화된 부분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늘 응원하며, 다음에는 다른 학문으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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